안녕하세요, 15년 동안 당뇨병을 앓고 계신 분께 당뇨발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당뇨발이란>
당뇨병을 오래 앓게 되면 혈액순환과 신경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서
발에 다양한 질환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당뇨발은 당뇨병 환자의 15~25%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당뇨발의 원인>
당뇨발의 원인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신경병증
당뇨병으로 인해 발의 감각 신경이 손상되면 통증, 온도 변화,
압력 감각을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발에 상처가 생겨도 모르고
방치하게 되어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혈관병증
당뇨병으로 인해 발의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되면 발에 충분한 영양분과 산소가 공급되지 못해 궤양이 발생하거나,
감염이 악화되어 괴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발의 증상>
당뇨발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발에 통증이나 감각 이상이 느껴지지 않는다.
-발에 굳은살, 갈라짐, 궤양이 생긴다.
-발이 차갑거나 저린다.
-발이 부어오른다.
<당뇨발의 예방>
당뇨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당을 잘 조절한다.
-금연, 절주한다.
-규칙적으로 운동한다.
-건강한 식단을 유지한다.
-발을 자주 관찰하고 관리한다.
<당뇨발의 치료>
당뇨발의 치료는 증상에 따라 달라집니다.
-신경병증의 경우,
통증 완화제, 항우울제, 신경차단술 등이 사용됩니다.
-혈관병증의 경우,
혈관 확장제, 스텐트 삽입술, 혈관 이식술 등이 사용됩니다.
-궤양의 경우,
소독, 항생제 치료, 수술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당뇨발은 초기에 발견하여 적절하게 치료하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정기적으로 발 검사를 받고,
발에 이상이 생기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발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매일 발을 씻고 말리며, 각질을 제거한다.
-발에 맞는 신발을 신고, 신발을 신고 벗을 때 조심한다.
-발을 자주 관찰하고 이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을 방문한다.
이상으로 당뇨발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