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에게 있어서 운동은 필수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규칙적으로 운동하기란 쉽지 않은데요.
그래서 당뇨환자분들을 위한 맞춤형 운동시간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당뇨환자는 식전운동보다 식후운동을 권하며,
규칙적으로 일정 시간을 정해 식후 30분에서 1시간 정도
운동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보통 혈당이 이때 가장 높아지기 때문이며,
어느 정도 소화기를 쉬어준 후에 운동을 해야 소화에
무리를 주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인슐린을 투여하는 경우
인슐린 주사를 맞은 부위의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시 혈당수치가 올라가는 건 당연한건가요?
네 물론입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상태에서는
혈액 내 당 수치가 상승하게 되는데요.
이 때 올라간 혈당수치는 운동 후 1~2시간 이내에
정상 수준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혈당조절을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 중 어떤것이 더 좋을까요?
근력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이 더욱 효과적이에요.
특히 걷기나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은
근육세포 안에 저장되어있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요.
이때 지방조직으로부터 지방산이 동원되기 때문에
체지방 감소효과도 얻을 수 있답니다.
유산소 운동만으로 충분할까요?
물론 아닙니다.
우리 몸 속 근육량이 많을수록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하므로
체중감량 및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한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같은
무산소성 운동 역시 체내 대사율을 높여주기 때문에
반드시 병행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 습관이야말로
건강관리의 첫걸음이라는 점 잊지 마세요!